LG에너지 솔루션 상장 직후 시총 2위 등극

LG화학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LG에너지 솔루션이 27일 상장했습니다.

공모가는 최대금액인 30만원으로 책정이 되어 상장 직후 더블을 기록했다가 

505,000원에 장마감을 했습니다.

단숨에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총 2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필자도 공모에 참여 했지만... 미래에셋

제 주변 지인들도 많은 분들이 공모에 참여하여 1~6주까지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고 따상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상장 전에 저 또한 많은 예측을 해봤습니다.

따상이 된다면 시총이 180조가 넘어가는데

"과연 그 정도 가치가 있을까?"를 생각했을 때 여기서 관점에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향후 미래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지만, 현재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어차피 치킨값 버는 것이라면, 시초에 매도하는 게 좋겠다"라고 말은 했지만

따상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이유는 최근 국내 증시가 좋지 않고, 상장 날 유통물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오버 슈팅이 나올 가능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시다시피...

 

지나간 과거는 묻어두고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우선 지수 편입 예상 스케줄입니다. 지수에 편입된다는 것은 그만큼 자금이 유입되어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향후 주가 방향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모주의 주가 추이가 그렇듯이 LG엔솔 또한 초반 조정이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럼에도 회사 자체는 매우 유망한 배터리 사업을 달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은 좋을 듯합니다. 

 

최근 국제 정세나 금리인상, 여러 사건 사고로 인하여 우리나라 증시가 이곳저곳에서 많이 얻어맞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머징 마켓이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이번 하락폭은 과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는 좋아질 것을 기대하며 주린이는 오늘도 엉덩이로 버티며 투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