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맛집 - BK볏짚 우대갈비

얼마전 집 근처에 있는 BK볏짚 우대갈비를 다녀 왔습니다. 

아내가 예전에 한번 회사 사람들과 다녀왔는대 나름 맛있다고 해서 주말에 같이 갔습니다.

 

사실 저곳이 삼각지에 있는 몽탄이랑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하네요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메뉴판은 대략 이렇습니다.

저희는 짚불 우대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근대 사람이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주문 후 한 30분은 기다린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물도 안줬는데 이때부터 먼가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아서 그렇겠거니하고 참았습니다.

이렇게 밑반찬과 함께 고기가 나왔습니다. 

서빙해주시는 분께서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했습니다. 

밑반찬 중에 와사비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소금 찍어 먹는게 좋았습니다. 와사비나 다른 것과 같이 먹으면 고기 맛이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사실 아내와 함께 가면서 우대 갈비를 먹고, 다른 것들도 같이 먹어 볼 계획이었지만,

배부른 상태에서 이것 저것 먹으면 맛을 잘 못 느낄 것 같아서 

소고기 야채 볶음밥만 먹고 다음에 재방해서 다른 것들을 먹어볼 계획이었지만...

역시 주문하고 한 20분이 지나고, 왠 공기밥 하나와 된찌가 나오길래 이거 저희가 주문 안했다하니

확인해본다고 하시고, 역시 주문이 잘 못들어갔네요;;

그래서 저희는 고기 먹다가 다먹고 20분 기다린 상태에서 김새서 그냥 취소하고 나왔습니다. 

총평은 고기 자체는 먹을만 합니다. 다만 바쁘 시간대라 그런지 제가 느끼기에는 서비스가 매우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재방의사는 글쎄요.. 정말 먹을만한게 없을때 한번 정도는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