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 다원시스_팔방미인이 되어가는구나

최근 장이 많이 않좋습니다. 그래서 이럴때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좀 더 공부하고,
내 투자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식 공부를 슈퍼K 김정환 채널을 보면서 많이 합니다.
그래서 개형님이 추천 기업이기도한 다원시스를 좀 더 공부하고, 정리해보고자
모니터 앞에 앉았습니다.
자 그럼 다원시스란 기업은 어떤 기업인가?

다원시스는 설명에 특수전원장치 제조 및 판매, 핵융합 전원 장치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알아보면 공부가 아니죠
좀 더 파고 들면 위에도 있지만,
1. 핵융합 전원장치를 공급하는 유일 업체, 전자유도가열 사업
2.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플라즈마 사업
3. 계열사 중 다원메닥스는 (지분 약 37%) 암 치료용 의료기기인 BNCT를 제조하는 비상장 기업
4. 계열사 중 다원넥스뷰는 (지분 약 29%) Laser 가공사업
정말 많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최근 분기별 실적을 살펴 보면

21년 3분기 영업 이익이 마이너스 입니다.
이 이유는 코로나 이슈로 인한 원자재수급 여파로 코레일 전동차 공급 일정 지연에 대한
지연 배상금이 3분기 충당금으로 선반영 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차후 지연배상금이 확정되면 차익은 이익으로 잡히게 됩니다.
원래 20년 매출 목표가 3000억이 었지만 반도체 지연으로 이에 못미쳤고, 21년에도
지연되고 있어서 21년에도 3000억 매출 달성이 어려울 수 있으나
공시때까지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살펴 보자면
1. 핵융합 전원장치를 공급하는 유일 업체
다원시스는 2018년 KSTAR 세계최초 플라즈마 이온 동도 1억도 달성을 했습니다.
핵융합 연구 초기부터 참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전원장치 공급 예정 입니다.
또한 핵융합발전 사업은 미래 청정 녹색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핵융합은 단순 에너지원을 넘어서 기후변화 위기를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핵융합이 상용화 된다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로 환경과 관련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138&aid=0002118283

EU, 그린 택소노미에 ‘원전’포함…  “2050년까지 핵폐기물 처리시설 확보해야” 단서

최근 EU가 그린 택소노미 (Green Taxonomy 녹색분류체게)에 원전을 포함시키는 수정안을 유럽의회에 제출 했습니다.
이것이 통과 된다면 다원시스는 큰 수혜를 얻게 되고, 원전이 많아지면 핵폐기물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게 되는데
다원시스는 방사능 폐기물 처리 핵심기술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원전 해체의 핵심은 방사성 폐기물 발생량을 감소시키면서 유해물질이 환경에 누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플라즈마 용융기술과 유도가열 기술을 바탕으로 부피는 약 1/3배 가량 줄이고, 안정적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108214243633

1억도 플라스마 300초 목표..핵융합 실험 장치 보강

그래서 최근 전세계가 핵융합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또한 국가와 기업이 함께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역시 다원시스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2.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플라즈마 사업

[단독]다원시스, 삼성전자 지분 투자 받는다…전략적 파트너 등극 - 아시아경제 (asiae.co.kr)

[단독]다원시스, 삼성전자 지분 투자 받는다…전략적 파트너 등극

다원시스는 21.10.12 삼성전자 지분 투자 관련 뉴스로 인하여 주가가 크게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차세대 나노 반도체 에칭 공정용 전자식 임피던스 매처 기술 때문 입니다.
이 기술을 통하면 에칭 공정시간 20% 이상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원시스는 삼성전자와 오랜 시간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양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램리서치라는 반도체 장비 기업에도 에칭 전력공급 장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하여 반도체 전 공정 분야의 핵심 장비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이 분야 또한 무긍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계열사 중 다원메닥스는 (지분 약 37%) 암 치료용 의료기기인 BNCT를 제조하는 비상장 기업
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28758

다원메닥스, 국내 최초 붕소중성자포획치료 임상을 위한 식약처 IND 신청

다원시스의 계열사인 다원메닥스는 국내 최초 붕소중성자포획치료 (BNCT)가 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임상 진입을 위한 절차에 착수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형방사선의료기기를 해외 수입에 의존 하고 있는데,
이 BNCT 기술을 활용하면 붕소의약품과 의료용 가속장치를 이요하여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다원메닥스의 BNCT는 식약처로부터 2020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은바 있고, 특히, 현재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 두경부암 등에서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으며 수술업이 1회 치료만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정말 기대가 큰 기술 입니다.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201201138088480104916&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임상 앞둔 다원메닥스, 170억 프리IPO 완료

현재 다원메닥스는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1월에 프리IPO (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170억을 조달 했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DB투자증권 입니다.

4. 계열사 중 다원넥스뷰는 (지분 약 29%) Laser 가공사업

출처 다원넥스뷰

출처 다원넥스뷰

다원넥스뷰는 LASER SOLDER BALL JETTING SYSTEM을 활용하여 스마트폰과 자동차, AR, VR등 카메라 모듈 등에 사용됩니다.
레이저로 Solder ball을 순간 가열하여 용융시킨 후 분사하여 접합하는 장비입니다.
초소형 마이크로 제품의 정량 납땜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레이저 본딩 기술을 통해 반도체용 프로브 카드를 제조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호황기이며 다원넥스뷰는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더블폰 시장이 급속도로 커져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UTG 장비의 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고,
다원넥스뷰는 UTG Cutting 장비 양산에 성공하여, 중국에도 납품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 UTG 장비가 다원넥스뷰의 그리고 다원시스의 숨겨진 큰 한방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위에서도 살짝만 언급했던 그리고 다원시스의 주력 사업인 전동차 사업 입니다.

다원시스에 있으서 전동차 사업은 안정적인 사업이면서 확실한 Cash cow 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차량 중장기 계획에는 향후 5년간 약 5조원에 달하는 신규 구매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이 중에서 1조 6천억 가냥의 고속철도 차량은 다원시스가 수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2071451431934

다원시스, 5·8호선 전동차 3643억원 규모 낙찰

최근 서울 5, 8호선 전동차 289칸을 수주함에 따라서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코로나로 인해 공급에 차질이 생겨
21년 3분기에 지연배상금이 충당금으로 잡히면서 20년보다 영업이익은 적을 수 있으나,
21년 전체 매출액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358

다원시스, 655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 데이터넷

금일 02/07 655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하였습니다.
목적은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 목적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관계자는 신규 사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의 시장 진입이 가시화 됨에 따라서 생산설비 증설 및 전장, 전력용 반도체 등의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에도 자금 투자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추가로 공시내용을 보면 22년 중 OLED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의 첫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라는 이슈가 등장하면 안좋게 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원시스 같은 경우 그 내용들을 살펴 보면 악재보다는 호재로 여길만하다고 판단 됩니다.

반도체 장비의 양산 준비를 위한 시설투자... 잘 생각해보면 그 동안 오랜시간 고객사와 

장비 테스트를 해왔고 이미 21년 하반기에 고객사 장비 교육이 완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장비 양산을 위한 시설투자? 감히 추측해보건데 

고객사의 발주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22년은 다원시스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