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새벽에 축구 본 사람들이 승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3월 8일 새벽 5시 토트넘과 에버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가 토트넘 홈에서 있었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에버튼 킨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이 경기를 쉽게 풀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17분 손흥민의 시원한 골이 터졌습니다.
이밖에 케인 두골과 부상에서 복귀한 레길론이 경기 투입하자마자 골을 터트려 5대 0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바로 직전의 FA컵 미들즈브러전과는 180도 바뀐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이날 경기의 MOM은 2골의 헤리 케인이 아닌 바로 맷 도허티 입니다.
도허티는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여 케인의 두골 모두 어시스트했습니다.
정확한 패스부터 드리블까지 정말 이 정도였나? 할 정도의 활약이었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도허티에게 평점 9.6이라는 최고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한편 에버튼으로 이적한 델리 알리의 교체 출전도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 이렇다할만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델리 알리의 교체때 토트넘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격려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 선수들과 인사하는 모습이 잡혔는데 왠지 모르게 짠했습니다.
토트넘에서 한때 DESK 라인을 만들며 활약했던 델리알리의 폼이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3월 13일 일요일 새벽 2시 30분 맨유 원정이 있습니다.
최근 맨유는 맨시티와 더비전에서 4 : 1 대패를 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은대
토트넘을 홈으로 불러 드려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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