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터지고, 전 세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각 나라들은 자주 국방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의 전쟁에서는 국가 간 무기 보유량이나 군사량이 중요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현대전에서는 정보력과 통신망 또한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서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통신망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각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때 우크라이나 정부는 특정 인물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바로 테슬라, 스페이스 X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였습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정보통신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에게
"당신은 화성을 식민지화하려는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식민지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당신의 로켓은 우주에서 성공적으로 떨어지지만 러시아의 로켓은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스테이션을 제공해달라"라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10시간 만에 머스크가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도대체 스타링크가 무엇이길래 도움을 요청했을까요?
스타링크는 스페이스 X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저궤도 위성입니다.
즉 지구 어디에서나 인터넷이 가능하게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렇게 우크라이나는 일론 머스크 덕분에 우크라이나 내에서 인터넷이 가능하여
전 세계에 도움 요청을 하고, 러시아를 향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어 페도로프는 머스크에게 감사 인사 트윗을 보냈습니다.
이밖에도 이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통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트위터로 도움을 요청하고, 틱톡 등을 통해 러시아 군대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공유되었고,
젠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 녹아있던 SNS가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 우리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전쟁이 발발하면 정보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해킹입니다.
국제 해커단체 '어나니머스'는 지난 25일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정부와 사이버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어나니머스는 러시아 매체 웹사이트를 해킹을 통해 “광기를 멈출 것을 촉구한다.
당신의 아들과 남편을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외에도 러시아 국방부와 크렘린궁 웹사이트 등을 해킹해 데이터베이스를 유출했고, 군 통신도 가로막았다고 했습니다.
크렘린궁 등 정부 웹사이트 6개는 일정 시간 먹통이 되었습니다.
잠깐 이야기가 옆으로 빠졌지만, 현대전에서 중요한 것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인터넷이라는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야기하는 화성 침공을 위한 여러 단계 중 하나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앞으로 전쟁을 떠나서 우주항공 기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우주항공 기술력 확보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컴 첫 인공위성 '세종1호', 스페이스X와 내년 6월 발사 - 아시아경제 (asiae.co.kr)
한컴 첫 인공위성 '세종1호', 스페이스X와 내년 6월 발사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이 국내 첫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인 '세종 1호'를 내년 6월1일에 발사한다. 한컴그룹 계열사인 우주·항공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www.asiae.co.kr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는 스페이스X와 6월 1일 세종 1호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2251528040798
누리호, 장마오기전 6월 15일에 쏜다
[파이낸셜뉴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시험발사가 6월 15일로 결정됐다. 당초 7월께 발사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1차발사때 문제시 됐던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시간과 장마기간을 피해 지
www.fnnews.com
지난해 10월 21일 1차 발사에 아쉽게 3단 엔진의 연소가 조기에 종료돼 모형 위성이 목표궤도에 안착하지 못하여
실패 아닌 실패 판정을 받았던 누리호 또한 6월 15일 발사가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누리호 3차 발사는 내년 1월쯤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기업 또한 우주항공 기술력을 위해 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기술력의 발전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막 30대 중반이지만 저의 10대와 20대를 돌이켜보면 처음 삐삐를 사용하고,
흑백 화면의 단음 휴대폰의 등장과 스마트폰 아이폰의 등장, 삼성이 폴더블폰까지
이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기술력의 발전이 있었는데 앞으로 10년, 20년, 30년 뒤에 우리 세상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예측조차 어렵습니다.
그냥 열심히 공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열심히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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