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5월 1일 토트넘 홈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KMOM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세운 한국인 유럽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어시는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으로 골을 넣으며
손케듀오의 합작골은 21골이 되어 역시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이날 어시스트로 손흥민은 7호 어시를 기록했는데
앞으로 3어시만 더하면 프리미어리그 3 시즌 연속 10-10이라는 대기록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날 토트넘은 기존의 케인, 손, 클루셉스키 조합이아닌 오랜만에 루카스 모우라를 클루셉스키 대신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아무래도 전 경기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영향으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기 위함으로 해석되는데,
음.. 개인적으로 모우라 선발은 어제가 마지막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후반 클루셉스키가 모우라와 교체 투입되자마자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존재감을 내뿜었습니다.
토트넘과 레스터의 골모음 보고 가시겠습니다.
사실 이날 손흥민의 2번째 골이 예술이었습니다.
흔히 손흥민 존이라 불리는 곳에서 왼발로 인프런트 감아 차기를 통해 환상적인 궤도를 그리고 골이 들어갔습니다.
저는 손흥민의 골도 골이지만 바로 뒤에서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던 호이비에르의 반응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손흥민이 감아 차기로 골을 넣자 바로 뒤에 있던 우리의 호장군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놀라워했습니다. ㅎㅎ
앞으로 다가올 경기가 리버풀과, 아스널 경기인데 이 두경기를 통해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날것으로 생각 됩니다.
현재 손흥민은 19골로 개인득점 랭킹 2위로 살라와 3골차이 입니다.
리버풀, 아스널 경기 이후 번리와 노리치와의 경기가 남아 있는데,
팬이자 한국인으로써 손흥민 선수를 개인 득점 경쟁을 위해 번리와, 노리치전은 팀에서 손흥민에게
득점을 몰아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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