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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기아 분석 (기아차) IR 자료 훑어보기 2부 - 전기차 접수를 위한 한걸음 (22년 사업계획)

by 미호냥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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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IR 자료 훑어보기 1부에서는 기아의 2030 중장기 전략과 미래 산업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기아 IR 자료 훑터보기 1부 - 이유있는 자신감 전기차 (2030 전략)

3월 8일 기아의 기업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자료를 공부할 겸 한번 쭉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기아의 최근 주가 흐름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맨 위의 일봉 보면 최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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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기아의 22년 사업 계획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21년 주요 성과
2. 22년 사업계획
3. 재무전략
4. 마무리


21년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대비 6.4%가 증가한 2,664천대를 생산하였습니다.
또한 전기차 EV6의 성공적 출시로 전년대비 50% 증가한 315천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하였습니다.
앞으로 당연히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2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 예상입니다.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2년은 8,300만대로 전년대비 5.5% 성장이 예상됩니다.
한국은 공급 문제가 다소 해결되어 2.2%,
미국은 테이퍼링 등 금융 긴축 영향으로 수요 회복세가 다소 둔화되어 1.3% 성장이 예상됩니다.
유럽은 친환경차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어 5.1%, 인도는 경기 호조 지속으로 7.3% 성장이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연말 종료에 따른 선수요 영향으로 7.6% 성장이 예상됩니다.
이에 기아의 22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목표는 3.8%입니다.
위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는 공장별 최적 생산운영, 신차 런칭, 전동화 경쟁력 향상, 브랜드 이미지 강화가 있습니다.

22년 신차 런칭 계획에는 총 2개의 신모델, 2개의 파생 모델, 5개의 상품선 개선 모델입니다.
지난 1월 국내 런칭한 니로 신모델을 시작으로 5월에는 파생 PBV 모델인 니로 플러스 (택시),
하반기에는 EV6 GT 모델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서 1부 2030 전략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기아는 앞으로 파생 PBV시장과 고성능 버전 라인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장별로 살펴보았을 때 먼저 국내 시장은 전년비 2.2% 증가한 176만 대 수요가 전망되고,
니로의 성공적 런칭 및 주력 SUV (쏘렌토, 모하비)의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여 시장 점유율 31.9%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22년 신차 런칭 계획에서 보았듯이 고성능 EV6 GT 런칭과 니로 플러스를 통한 EV 전용 택시 모델 런칭으로
미래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지난해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4.5%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현지 재고는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였고, 22년 전략은 도매 최대화를 통한 딜러재고 조기 정상화,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등 SUV 판매 모멘텀 지속 강화,
EV6 성공적 런칭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비중 15%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유럽은 시장 점유율 3.4%로 강한 환경규제에 맞춰 22년에도 연비규제를 잘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36%로 예상됩니다.
그밖에 인도는 22년 시장점유율 목표는 7.2%로 2월 신규 런칭한 카렌스가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아서 목표 달성이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22년 친환경차 수요는 2,210만 대가 예상되고 18.5만 대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은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현지 고객의 인식 변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22년 재무 전략 중 수익성에 관하여 보면 기아는 21년 7.3% 수준으로 수익성이 증가하여 산업 평균인 5.8%를 상회하여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그 주요 요인 3가지는 상품 경쟁력, 가격정책, 전동화 수익성입니다.
먼저 상품 경쟁력에서 주요 기술 사양의 옵션 선택률과 트림믹스가 동시에 상향되어 수익성에 도움되었고,
차종별 인센티브를 축소하여 제값 받기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동화 수익성인데, 핵심 부품 원가를 절감하여 본래 계획치보다 초과 달성하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22년 목표치를 보면 매출액은 사상 최초로 80조 원을 넘어 83.1조 원에 이를 전망이고. 영업 이익률은 7.8%로 개선되어
전년대비 27.3% 오른 6.5조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보면 22년은 환율,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재료비/인건비 상승 등이 지속되면서 약 9,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 감소가 전망되지만, 판매 정상화 등을 통하여 영업이익 감소요인을 상쇄하고도 1.4조원의 순 영업이익 증가로
6.5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렇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이슈가 조속히 해결돼야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앞서 1부에서 보셨다시피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판매 전망 이슈로 인하여 주가가 단기간 급락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2026년 영업이익 10조 원, 영업이익률 8% 이상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와 더불어, EV 판매 확대, 신사업/신기술 상용화에 따른 추가 매출/이익 기회 확보를 이유로 잡았습니다.
EV 판매는 22년 5% 수준에서 26년 2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아 전체 수익성에 기여하는 비중도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22년 수익성 기도는 10% 미만이지만, 26년에는 40%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판매 확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기아는 향후 5년간 총 28조 원의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사업 투자비중이 21년 19%에서 26년 43% 증가할 예정이고,
EV뿐만 아니라 Sofrware / Content / Service 등 향후 성장투자에 적극적인 투자 예정입니다.

주주 환원 정책으로 배당성향 범위를 위아래로 5%씩 20~35%로 확대했습니다.

마지막 로드맵으로 26년 판매 386만 대, 매출 120조 원 영업이익 10조 원 기사총액 100조 원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기아의 시가총액은 28조 2천억 정도로 코스피 11위입니다.
그리고 대외적인 이슈로 인하여 현대차와 더불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아는 IR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각 증권사 또한 목표가로 10~14만 원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현재 저평가되어있고 충분히 신규 매수 관점에서도 메리트 있는 구간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슈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몰빵보다는
분할 매수의 관점에서 천천히 적금 넣듯이 모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대 김정환 대표님입니다.
이런 어려운 장에서 개미들은 손절을 해야 할지 항상 불안하고,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투자한 기업에 대하여 충분히 공부가 되었다면 주가 하락이 불안하기보단
바겐세일의 기회로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스개 소리로 우리 개미들의 계좌는 기관과 외국인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파는 순간 주가를 위로 띄워버립니다. 우리 모두 쫄지말고 이럴 때일수록 공부하면서
믿음으로 버텨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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